[파이낸셜뉴스] 성황리에 막을 내린 '현역가왕3' 우승자 홍지윤이 암 투병 중이던 팬을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홍지윤은 11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현역가왕3' 톱7 기자간담회에서 높은 인지도에도 '현역가왕3'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암 투병 중이던 팬의 존재를 밝혔다.
홍지윤은 "최근에 팬 중 한 분이 암 투병을 하다가 경연 직전에 돌아가셨는데, 마지막까지 투표를 해주셨다. 이 분이 제가 ‘현역가왕’에 도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며 "몸이 불편하고 안 좋은 분들에게 위로와 위안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홍지윤은 우승 상금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훈훈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현역가왕3' 생방송 최종 합산 결과, 홍지윤이 총점 4000점 만점 중 3727점을 획득하며 최종 1위인 '가왕'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차지연이 차지했으며, 3위 이수연, 4위 구수경, 5위 강혜연, 6위 김태연, 7위 솔지 순으로 톱7이 결정됐다. 톱7 멤버들은 다음 달 14일 첫 방송 되는 '2026 한일가왕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오는 28~2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나선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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