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관광업체 저리 융자 지원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추진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반기 관광업체 33곳 선정해 관광진흥기금 60억원 저리 융자 지원

전남도가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으로 33개 관광업체를 선정해 총 6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사진은 고흥 남열해변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으로 33개 관광업체를 선정해 총 6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사진은 고흥 남열해변 전경.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관광업체 지원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관광업체 33개소에 총 6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관광식당업, 여행업 등 관광 관련 사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과 운영 안정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 관광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남도의 대표적인 정책 금융 지원 사업이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총 600억원을 조성해 현재까지 총 186개 관광업체에 632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신축 최대 30억원, 증축 10억원, 개보수 5억원 △운영자금은 최대 6억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융자 지원은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과 노후 관광 시설 개선을 지원해 관광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는 올해 총 1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을 편성해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관광시설 신·증축 및 개·보수 등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14개 업체에 약 39억원,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19개 업체에 약 21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광주은행 등 취급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를 실행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 1%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전남도는 올해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전남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대형 관광 이벤트를 앞두고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광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관광객 수용 기반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전남 섬 방문의 해' 등 굵직한 관광 이벤트를 앞두고 관광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관광진흥기금을 통한 시설 개선과 경영 안정 지원으로 관광업계가 활력을 되찾고 전남 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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