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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신년 공연 지원사업 성료...도민 1672명 관람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2 10:40

수정 2026.03.12 10:40

12개 전문예술단체 참여
연중 지속적 문화 지원 모색
앙상블 숨 공연 모습. 강원문화재단 제공
앙상블 숨 공연 모습. 강원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올해 시범 도입한 신년 공연 지원사업이 도민 1672명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겨울철 문화 공백 해소와 예술단체의 창작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연 활동이 위축되는 1~2월 도민들에게 클래식, 전통예술,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춘천, 원주, 강릉, 속초, 평창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이 개최돼 전문예술단체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공연 개최가 어려운 시기에 관객과 새해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회를 전했다.

특히 평창 지역에서 공연한 박리다 라벨라앙상블 대표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겨울철 문화 공백기를 해소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으며 김지희 예술단 농음 대표는 "일반적 공연과 일정이 겹치지 않아 준비와 연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그만큼 공연의 완성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무대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연중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한 만큼 신년 공연 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겨울철 문화 공백기에 열린 이번 공연을 통해 연중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신년 공연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