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네 마녀의 날' 맞은 코스피…장 초반 등락 반복[fn오전시황]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2 11:03

수정 2026.03.12 11:03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네 마녀의 날'을 맞은 코스피가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7p(0.50%) 내린 5582.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30p(0.75%) 내린 5567.65에 개장한 뒤 상승 전환했지만, 다시금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방향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 주식 선물·옵션의 만기일이 동시에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IEA의 전략 비축유 방출과 마이크론·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도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수급 변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슈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1조106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034억원, 4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HD현대중공업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SK스퀘어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기계·장비, 금속 등이 상승 중이며, 보험, 제약, 통신, 금융, 전기·전자, 증권, 운송·창고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9p(0.54%) 오른 1143.0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3p(0.42%) 하락한 1132.00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전환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