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주택 공급 80만호 약속
도로 등 지상 인프라 지하 이전 공약
도로 등 지상 인프라 지하 이전 공약
김 지사는 이날 민생 행보 일환으로 진행 중인 '달달투어' 안양역 현장에서 "본선에서 100% 승리를 자신한다"며 "단 1%의 패배의 변수도 허용하지 않는 승리의 상수가 될 것이다. 31개 시군구 석권을 이끌 자신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사 재임 중 이뤘던 성과를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추진 해온 지역화폐와 기본소득 정책 확대를 비롯해, '경기 RE100'을 통한 원전 1기에 맞먹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문제 해결 등이다.
김 지사는 재선에 성공할 경우 추진할 주요 공약도 밝혔다. 우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발맞춘 부동산 안정 정책이다. 그는 "주택 공급으로 약속한 80만호를 4년 임기 내 착공 완료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 26만 5000호를 공급하되, 그중 상당수는 대통령이 강조한 '중산층 공공임대주택'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가격 담합 등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처벌 강화와 근절 의지도 밝혔다.
반도체 산단의 전력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송전탑 대신 지하 전력망 전면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 대상 '손에 잡히는 3대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특히 인프라·햇빛·스타트업 펀드 등 각종 펀드와 국민연금 공백기를 책임질 '도민연금', 청년들을 위한 '경기 사회출발자본' 등을 통한 경기도민 1억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우선 제시했다.
이어 그는 "주거·돌봄·교통 '3대 생활비 반값 시대'를 열겠다"며 청년 대상 2억원 전세 무이자 융자 지원과 월세 지원, 직접보증 안심전세 등 도입을 약속했다. 노인을 위한 공공요양원 300개소 설치, 전체 도민 대상 'The 경기패스 시즌2'를 통한 교통비 절감 공약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상철도와 간선도로, 전력망 등 지상 인프라를 모두 지하로 옮기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받는 '경천동지 펀드'를 운용하고 경기 북부에 '경기투자공사'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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