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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공천 신청..오세훈은 아직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2 14:22

수정 2026.03.12 14:16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태흠 현 충남지사는 12일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를 매듭짓기 전까지 공천 신청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12일)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는 개인의 정치 일정보다 더 중요한 충남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고 판단했기에 보류했다"며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백년대계"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의 몽니로 행정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며 "민주당은 끝내 이 중대한 과제를 충남의 미래가 아닌 정치적 계산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장동혁 대표께서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있었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피하는 것은 제가 걸어온 정치의 길과 맞지 않다"고 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울타리가 되고 선봉장이 되겠다"며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충남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와 함께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은 추가 공천 신청 접수 기간인 12일 현재까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채택한 '절윤 결의문'을 지도부가 실천하는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