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재배부터 유통까지 ‘미래농업세대 프로젝트’ 가동
작년 재배 한라봉 6.5톤 수확… 온라인 판매·기부
작년 재배 한라봉 6.5톤 수확… 온라인 판매·기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에서 청년농업인을 키우는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과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래농업세대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서귀포시4-H연합회,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협력해 운영한다. 농업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고 청년 농업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연 10회 내외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서귀포시4-H연합회원과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생명산업과 원예전공 학생들이다.
교육 내용은 시설하우스 관리, 한라봉 재배기술, 영농일지 작성, 농산물 유통 전략, 농산물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이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 재배한 한라봉 수확 과정부터 시작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약 6.5톤의 한라봉을 수확했다. 수확한 한라봉은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통해 판매한다. 일부 물량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농작업 안전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시설하우스 농작업 안전 수칙을 공유하고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정하은 농촌지도사는 “청년농업인이 재배부터 수확, 유통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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