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산, 3년내 외국인 방문객 500만명 유치 향해 달린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2 19:00

수정 2026.03.12 18:59

市-부산관광공사 이달부터 추진
영화부터 사찰·해양레저까지
K관광 콘텐츠 활용 관광상품 개발
국제 온라인 여행플랫폼 진출 지원
지난해 12월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전망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전망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사상 첫 외국인 방문객 300만명을 기록한 부산시가 오는 2028년까지 방문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고, 지역 유망 관광상품 및 관광 플랫폼 발굴에 나선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 중 '부산 K-관광 콘텐츠 활용 FIT 상품 기획전'과 '부산 관광사업체 글로벌 OTA 진출 코디네이팅·컨설팅 지원사업' 2개 공모전을 동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에 따른 특화 진흥사업의 하나다. 부산의 해양·미식·뷰티·K컬쳐·e스포츠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관광상품으로 발굴, 육성하고 지역 관광사업체가 국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먼저 부산 K-관광 콘텐츠 활용 FIT 상품 기획전은 부산이 지닌 관광자원을 활용해 개별관광객 대상 체험형 관광상품 총 20개의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OTA 등록을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업체 또는 여행사와 콘텐츠 제작사가 연합체(컨소시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관광상품에는 개발비, 운영비, 홍보비, 판촉비 등 개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상품 주제는 영화·드라마·웹툰 등 영상 산업 기반, 야간관광, 사찰체험, 미식·뷰티·패션, 해양레저 체험, e스포츠 등 K-컬처 체험, 전통시장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면 된다.

부산 관광사업체 글로벌 OTA 진출 코디네이팅·컨설팅 사업은 글로벌 OTA 입점, 운영 역량을 지닌 전문 수행사 3개사를 선정해 OTA 관광상품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부산 소재 관광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다.

선정된 수행사에는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수행사는 지역 관광사업체 발굴, 사업체 대상 글로벌 OTA 입점 교육·컨설팅, 글로벌 OTA 입점·판매 지원 등 지역 관광 사업체들의 온라인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공모 기간은 이달 중 진행되며, 선정기업 발표는 내달 초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부산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내 공고·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