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 요구서 與 소속 의원 141명 참여
정청래 이름은 빠져..친명 주도 여파?
정청래 이름은 빠져..친명 주도 여파?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보고된 가운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민주당 의원 대다수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데 정작 당대표인 정 대표의 이름은 빠진 것이다.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국정조사는 친명계 의원들이 주도했다.
13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41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정 대표의 이름은 찾을 수 없다.
이른바 '공소취소 국정조사'는 친명계 의원들이 주도해 추진했다. 친명 이건태 의원이 주축으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모임(공취모)'를 띄웠다. 이후 당이 직접 나서서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국정조사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공취모를 흡수했다. 한병도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국정조사 요구서는 지난 1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조사 대상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위례 신도시 개발비리 의혹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부동산 등 통계 조작 의혹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윤 전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무마 의혹을 보도한 언론인 기소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및 기소 과정이다.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정 대표 외에도 곽상언·김민석·김성환·김용민·김윤덕·김정호·김준환·박민규·박희승·송기헌·안규백·오기형·윤호중·이인영·장경태·전재수·정성호·조인철·최기상·홍기원 의원 등이 불참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김형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