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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bps급 초고속 방어 체계
[파이낸셜뉴스] 엘리스그룹은 안랩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엘리스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의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IaaS)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AI 학습과 추론이 수행되는 가상머신(VM) 및 컨테이너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보안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는 AI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초당 100기가비트(100Gbps)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안랩의 디도스(DDoS)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및 차세대 침입 방지 시스템(IPS) '안랩 AIPS'를 엘리스 AI 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에 구축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AI 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네트워크 공격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공공 기관 등 대규모 AI 인프라가 필요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에도 나선다.
박정국 엘리스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보안 레퍼런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명호 안랩 기업영업본부장은 "AI 시대가 요구하는 안전한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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