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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부담 덜어준다"...홍천군, 청소년 버스 무료 지원 본격화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3 09:29

수정 2026.03.13 09:29

16일부터 농어촌버스 월 30회 무료 이용
24세 이하 청소년 대상 교통복지카드 발급
홍천군 청소년 복지카드. 홍천군 제공
홍천군 청소년 복지카드.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지역내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를 월 3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한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역내 청소년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홍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해 지역내 농어촌버스를 월 3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60분 이내에 환승할 경우 횟수 차감 없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무료 이용 대상은 홍천군 지역내 농어촌버스에 한정되며 춘천과 인제 등 타 지자체 버스는 제외된다.

군은 지난해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초기 대상자 792명에 대해 신원 확인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복지카드를 배부한다. 사전 신청자는 학생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등 신분과 주소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사전 신청 기간을 놓친 청소년은 1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2~3주 내에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의 통학과 문화 활동 등 일상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청소년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은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 발급과 사업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