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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도서관, '대학 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3 09:32

수정 2026.03.13 09:32

한강 이남 전문대 유일 선정
사서 주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추진
영진전문대 도서관이 재학생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도서관이 재학생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영진전문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 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이하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지원하고, 대학 도서관의 자율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 사업이다.

올해는 영진전문대를 포함해 전국 9개 대학(4년제 6개교, 전문대 3개교)만 선정돼 대학 도서관 운영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진전문대는 한강 이남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송혜영 도서관장(교수)은 "이 사업은 대학 도서관 사서가 직접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통해 사서의 역할이 단순한 자료 관리 기능을 넘어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전문 교육자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2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대학 도서관이 보유한 다양한 학술 자원과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 단순한 정보 검색 능력을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프롬프트 작성과 정보 분석 능력을 갖춘 미래형 정보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교육 과정은 △전자자료 활용 △생성형 AI 활용 △리포트 작성법 △AI 윤리 △주제별 정보자원 활용 △뉴스 읽기와 팩트체크 등으로 구성되며, 한 학기 동안 15주 차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민간자격증 발급도 추진된다.

한편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는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