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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각 부처들 휴일 반납하고 추경사업 발굴해달라"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3 09:41

수정 2026.03.13 09:41

기획처 차관, 중동상황 차관회의
李 지시 따라 추경 속도전 돌입
고유가 민생·경제·산업 점검해
현장 어려움 덜어줄 사업 찾기로
최단시간내 정부안 국회 제출키로
기획예산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착수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기획처 제공
기획예산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착수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기획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획예산처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다.

13일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점검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들의 부담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등 13개 부처가 참석했다.

주무부처인 기획처의 '최단 시간 추경 편성' 방침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한두 달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거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새서라도"라면서 신속한 집행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임 차관은 "이번 추경은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예상되는 초과세수를 활용해 편성하는 것"이라며 "국채·외환시장 등의 영향은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 차관은 각 부처가 중동 상황과 고유가가 민생 및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점검해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을 서둘러 발굴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기획처는 ▲고유가 상황 대응을 위한 물류 유류비 부담 경감 ▲어려움이 가중되는 서민·소상공인·농어민 등 민생 안정 ▲직접 타격을 받는 수출기업 지원 등의 추경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기획처는 신속하게 추경안을 마련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