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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이크로 RGB TV, 눈 건강까지 잡았다...VDE 인증 획득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3 11:07

수정 2026.03.13 11:07

블루라이트 저감·일주기 리듬 고려
프리미엄 TV 기술 경쟁력 입증
삼성전자 마이크로 적녹청(RGB) TV(R95H).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마이크로 적녹청(RGB) TV(R95H).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적녹청(RGB) TV(R95H)가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시청자의 눈 건강과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체 부담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에 부여된다. 삼성전자 TV가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화질뿐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설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눈 안전성 인증은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빛을 분석해 장시간 시청 시 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특히 눈 피로와 수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블루라이트(청색광) 저감 수준을 검증해 장시간 TV 시청 시에도 눈의 부담을 줄이는지 확인한다.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사람의 24시간 일주기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낮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환경을 구현하고 밤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는지 여부를 분석한다. 또 시간대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 억제 수준과 색온도·휘도 변화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증된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는 두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설계 측면에서 글로벌 기준을 만족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를 비롯해 2026년형 TV 주요 라인업에도 눈 안전성 인증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가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적합성을 모두 검증받으며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