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룰라 멤버로 활동했던 고영욱이 최근 여성 BJ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방송인 MC 딩동과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을 거론하면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고영욱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C 딩동의 폭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저급한 X도 버젓이 사회활동을 하는데…이 사회의 기준은 뭘까?”라고 적었다.
또한 과거 음주운전 문제로 비판을 받았던 배우 이재룡이 주류를 소재로 한 예능 방송인 '짠한형'에 등장한 모습을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관대하면서 나한테만…”이라고 덧붙였다.
고영욱의 이런 발언은 자신이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했지만 여전히 방송 활동이 어려운 처지를 비교하며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MC딩동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여성 BJ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폭행하는 장면이 퍼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방송 당시 여성 BJ가 MC딩동이 과거 저지른 음주운전 이력을 거론하며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분노한 MC딩동이 상대방의 머리채를 쥐고 폭행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 모습이 포함된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유출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재룡은 지난 6일 밤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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