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초봄께 기온이 오르며 지반 약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를 맞아 공공주택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점검이 이뤄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에코델타시티 11블록(BL) 푸르지오 트레파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현장에서 ‘CEO 현장안전 소통·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해빙기 무렵 취약 요인에 대한 건설현장 점검과 병행해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이 실무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신 사장을 비롯해 안전관리실장, 주택사업처장, 스마트기술처장 등 주요 간부들과 건설사업관리단, 현장 대리인, 안전·보건 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은 에코델타시티 지역 연약지반의 지반 침하를 비롯한 계절적 취약 요인에 대한 대응책을 보고했다.
신 사장은 “공사장 주변에 학교가 밀집해 있다. 그런 만큼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통학로 주변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공사장 인근 환경을 고려한 특화된 안전관리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작업자가 최대한 상상력을 발휘해 발생 가능한 모든 사고 시나리오를 미리 가정해 보길 바란다”며 “사고의 여지를 주지 않도록 철저하고 촘촘한 예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 온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고 재난 취약시기에 맞춘 정기 점검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며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현장에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총 137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 11BL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은 오는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