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다국어 기능 도입
글로벌 분산 근무 환경에서 언어 차이로 인한 협업 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
'Soma'는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가상오피스 플랫폼이다. 실제 사무실과 유사한 공간감을 온라인에서 구현해, 원격·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Soma 이용자는 가상공간에서 발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직전 대화 흐름을 참조하는 문맥 기반 번역 방식을 적용했다. 단어 단위 치환에 그치지 않고 대화의 흐름을 유지하는 번역을 제공해 다국적 팀 회의에서 발생하는 소통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화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참여자 간에서만 처리된다. 음성 인식 및 번역 결과는 실시간 전달과 안정적 메시지 전달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중 경로 구조로 설계돼, 보안 요건이 엄격한 기업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팀 내에서 오간 대화, 반복되는 의사결정 기준, 업무 맥락이 축적될수록 Soma는 조직의 실제 업무 흐름을 파악하고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AI 다국어 기능은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Soma가 단순한 가상 공간을 넘어 조직의 협업 방식 자체를 개선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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