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반대 성명 이어 1위 시위
[파이낸셜뉴스] 국내 자본시장 큰손으로 구성된 공제회 노동조합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반대 공동 성명에 이어 국토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13일 공제회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조원들은 국토교통부 앞에서 1위 시위를 진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 국토부 차관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모여서 토의하는 날로 알려져 있어 1위 시위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공제회노동조합은 회원자산이 정부의 탁상행정으로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투쟁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일 교직원·행정·군인·경찰 등 공제회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공제회노동조합협의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공제회는 국가 재정이 아닌 회원의 자발적 기여금으로 운영되는 민간 성격의 자조기구"라며, "이를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시하여 지방 이전을 강요하는 것은 회원 재산과 단체자치권의 중대한 침해이자 기관 경쟁력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제회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부처(행정안전부, 교육부, 국방부 등)에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 제외 요청 건의문’을 발송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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