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은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 베르디(VERDY·39)의 첫 미술관 개인전 ‘I Believe in Me’를 내달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와 미술,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확장해온 베르디의 작업 세계를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대형 조각 신작을 비롯해 드로잉, 네온 작품, 설치 작업 등 약 350여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로 마련된다.
베르디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캐릭터와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한 독자적인 시각 언어로 동시대 유스 컬처의 감수성을 표현해왔다.전시 제목 ‘I Believe in Me’는 외부의 기준보다 자신의 감각을 신뢰해온 작가의 태도를 의미한다.
전시에서는 크레용 드로잉 100점과 3D 캔버스 작품, 판화 70여 점, 조각 22점, 벌룬 설치와 네온 작품 등 신작을 포함해 브랜드 협업 작업과 아카이브 영상, 소품 등 총 350여 점이 공개된다. 일본에 있는 베르디의 실제 작업 공간을 재현한 ‘VERDY STUDIO’ 섹션도 마련해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발전하는 창작 과정을 함께 보여준다.
전시 개막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 판매도 진행한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5일까지 14일간 성인 정가 대비 55% 할인된 9000원에 판매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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