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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저소득 가구 학생에 ‘체육복비·수학여행비’ 지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3 15:14

수정 2026.03.13 15:13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관내 저소득 계층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체육복비·수학여행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전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전액 군비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부산 기장군청 전경. 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청 전경. 변옥환 기자

먼저 학교 체육복비 지원사업은 입학 초기,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중학생의 경우 부산교육청에서 체육복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초등학생의 경우 동·하복 총 10만원, 고등학생은 총 11만원이다. 군은 대상자 조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 보호자에 내달 중 동복비를, 오는 5월 중 하복비를 각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수학여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여행 필요 경비도 지원한다. 해당 금액은 수학여행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의복, 신발, 가방 및 현장 경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가운데 올해 수학여행 참가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 15만원, 고등학생은 25만원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수학여행 참가 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각 대상자의 초·중·고 구간별로 각 1회 지급된다.


정종복 군수는 “체육복과 수학여행은 학생들에 단순한 물품과 행사를 넘어 학교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장, 교육 걱정 없는 기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