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순창=뉴스1) 이승환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에 정청래 대표의 서명이 빠진 것과 관련해 "통상 대표는 공동 발의할 때 날인하지 않는다"며 의도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전북 순창군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의지가 없어 국정조사 요구서에 날인하지 않은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전날(12일) 보고된 국정조사 요구서에 민주당 의원 141명의 서명이 담겼으나 정 대표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민주당의 '쿠팡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정조사 요구서는 당내 기구인 '윤석열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추진위원회'(국조추진위)가 마련한 것이다.
이와 관련, 강 수석대변인은 "애초 정 대표가 지침 내려 국조추진위를 만든 것이다. 정 대표가 추진위를 주관한 분"이라며 "그 과정에서 의원들에게 날인 요청을 지시했고 (추진위에) 참여하는 의원들만 날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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