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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SC그룹 회장 면담..."혁신기업 금융지원 당부"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3 18:17

수정 2026.03.13 16:56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글로벌 CEO 빌 윈터스(Bill Winters)와 면담을 갖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충돌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 제공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글로벌 CEO 빌 윈터스(Bill Winters)와 면담을 갖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충돌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회장이 만나 중동 정세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영향과 향후 한국 증시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이 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윈터스 SC그룹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위원장과 윈터스 회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충돌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윈터스 회장은 중동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원유 수급 변동 등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정부의 종합적인 점검과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최근 한국 정부의 기민한 대응 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중동 상황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 윈터스 회장은 한국이 SC그룹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 증시의 견고한 성장세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SC그룹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 대전환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정책 방향성을 공유하며 SC제일은행이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