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김병기 차남 자택·차량 7시간 압수수색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3 20:31

수정 2026.03.13 20:22

두 차례 피의자 조사 뒤 추가 압수수색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이 지난달 25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이 지난달 25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대학 편입과 취업 특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 차남에 대해 추가 강제수사를 벌였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29분까지 김 의원 차남의 동작구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 차남은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과 중견기업 및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서 편법을 사용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김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며 김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나 당시 김씨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김씨의 업무방해 혐의 증거물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김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경찰은 지난 11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차남 특혜 의혹 등을 받는 김 의원에 대한 3차 소환 조사에 나섰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약 5시간 만에 조사가 중단됐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의 4차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