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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한미 FS연합훈련에 반발한 도발 관측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4 14:04

수정 2026.03.14 15:18

1월 27일 동해상 단거리미사일 발사 한달 보름여 만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겨냥 성격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6일 북한 미사일총국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TV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6일 북한 미사일총국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TV 캡쳐
[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47일 만에 발사이며, 올해 들어 3번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한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정으로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진행 중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이번 한미 FS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무력시위 성격으로 추정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과 10일에는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울러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디솜브레 미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방한 일정을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첫날인 지난 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가 기동하고 있다. 뉴시스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첫날인 지난 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가 기동하고 있다. 뉴시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