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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부심 끌어 올리네"..3천만이 본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 영상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5 11:20

수정 2026.03.15 11:20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 영상 3000만뷰 달성
'A Safer Way Home'영상, 공개 12일 만에
"기술의 올바른 쓰임" "현대차와 정의선 회장께 감사" "소방관에 존경" 등 댓글
한국·미국·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영국·독일 등 글로벌 시청자 높은 공감
현대차그룹, '안전 최우선' 기조 아래 피지컬 AI 기반 무인소방로봇 비전 제시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어 세이퍼 웨이 홈(A Safer Way Home)'이 공개 12일 만인 15일 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무인소방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중앙 119 구조본부 전준영 주임(왼쪽부터), 황정민 반장, 임팔순 구조대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어 세이퍼 웨이 홈(A Safer Way Home)'이 공개 12일 만인 15일 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무인소방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중앙 119 구조본부 전준영 주임(왼쪽부터), 황정민 반장, 임팔순 구조대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방관들을 위해 방패역할을 한 현대차의 기술력에 감사드립니다." (해외 누리꾼 댓글)
"현대차그룹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끌어 올리네" (국내 누리꾼 댓글)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어 세이퍼 웨이 홈(A Safer Way Home)'이 공개 12일 만인 15일 현재 3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매 순간 위험을 감수하며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한 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현장에 대신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의 활약상을 담담하게 그려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841개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른 가운데 소방관에 대한 존경과 로보틱스 기술의 긍정적 활용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조회수도 이날 오전 8시 기준 유튜브에서 3000만뷰 이상을 기록중이다.

이 중 영어 영상 조회수가 1721만을 기록했다.

국가별 시청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체 3000만뷰 중 한국이 약 43%, 미국 12%, 이탈리아 5%, 스페인 4.4%, 프랑스 4%, 영국 2%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높은 관심도는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소방관의 고충과 안전문제를 재조명하고, 로봇 기술 활용에 대한 긍정적 스토리를 제시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했던 중앙 119 구조본부의 임팔순 구조대장은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를 보며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힘이난다"면서 "더욱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현장의 소방관분들을 위해 로봇 기술 개발을 이끌어준 정의선 회장과, 매 순간 헌신하시는 소방대원분들 모두에게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 외에도 "이런 기술이 더 많은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현대차그룹에 감사합니다", "현대차그룹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요즘만큼 가슴이 웅장한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등의 글을 올리면서 소방관들에 대한 존경과 응원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지했다.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누리꾼은 "Truly inspiring to see innovation dedicated to saving lives!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혁신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입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누리꾼은 "really looks like tech that keeps everyone safe. props to Hyundai for this one! (정말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술 같아요. 현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추진하고 피지컬AI, 로보틱스 기술 발전에 '안전 최우선' 철학을 중심에 둘 것"이라면서 "로봇 개발과 모빌리티 산업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