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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리찾기' 사업으로 난청 아동 지원 협력 강화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5 13:14

수정 2026.03.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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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공동모금회와 'KT 꿈품교실' 협력 확대
지난 13일 KT 소리찾기 고도화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KT 광화문 이스트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제공
지난 13일 KT 소리찾기 고도화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KT 광화문 이스트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4개 대학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KT 소리찾기' 사업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진행됐다.

KT 소리찾기는 난청·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KT의 사회 공헌 사업이다. 2012년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난청 아동 재활·교육 공간인 'KT 꿈품교실'을 세브란스병원에 첫 개소한 이후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4곳과 해외(캄보디아) 1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꿈품교실 운영 병원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병원별 2026년 꿈품교실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난청 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및 전국 단위 협업 행사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청각장애 청소년·부모 대상 진로특강 '드림캐쳐' 등 각 병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토론도 진행했다. 지난해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 운영했던 인공지능(AI) 청력검사 키오스크에 대한 고도화 방향과 향후 병원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이 키오스크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쇼핑몰·도서관·공공청사 등 일상 공간에서 간편하게 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무인 검사 기기다.

또 KT와 전국 4개 대학병원은 2026년 봄 학기 꿈품교실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난청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음악·미술 등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과목은 비대면 수업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와우를 착용한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병원의 꿈품교실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난청 아동이 더 많은 소리를 듣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앞으로의 삶을 자신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