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NHN 등 주요 게임사들이 오는 정기 주주총회에 대표이사 및 주요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크래프톤은 이달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장병규 의장·김창한 대표 등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넥슨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정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패트릭 쇠더룬드 대표를 일본 법인 초대 회장으로 정식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앞서 넥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선임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쇠더룬드 회장의 선임이 넥슨의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위한 신호라고 보고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는 전세계 1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서구권을 중심으로 흥행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주총에서 사명에서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한다. 최근 경영 설명회를 통해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언한 만큼 주총 현장에서는 엔씨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엔씨는 AI 등 신사업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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