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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맞춤 공조부품 내세워 B2B사업 속도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5 18:04

수정 2026.03.15 18:03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공조 핵심 부품을 앞세워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급성장하는 인도 가전 수요에 맞춰 현지 환경에 특화된 제품과 부품을 선보이며 '국민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냉난방 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에어컨 및 공조 제품 전시존과 별도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를 마련해 B2B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LG전자가 선보인 컴프레서 신제품은 인도의 전력 공급 불안정, 혹서 기후, 강화되는 에너지 효율 규제 등을 고려해 개발됐다.

높은 내구성과 고효율, 강력한 냉방·냉장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냉장·냉동용 컴프레서는 작동 중 정전으로 인한 급정지 상황에서도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 고효율 소형화 설계를 적용해 기존 대비 크기를 10% 이상 줄이면서도 냉장 성능은 유지해 저장 공간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전홍주 LG전자 인도법인 대표는 "인도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 부품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