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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부터 2030중도·보수까지… 與 '뉴이재명' 중심으로 계파 결집 분위기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5 18:11

수정 2026.03.15 21:34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뉴이재명 바람과 민주당 외연확장 전략 '뉴이재명을 논하다'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영배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 최고위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2026.3.15 ⓒ 뉴스1 유승관 기자 /사진=뉴스1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뉴이재명 바람과 민주당 외연확장 전략 '뉴이재명을 논하다'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영배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 최고위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2026.3.15 ⓒ 뉴스1 유승관 기자 /사진=뉴스1

6·3 지방선거를 80일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 계파 결집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방선거 이후 치러질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다. 특히 정청래 당 대표가 주도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사실상 불발된데다,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온 '공소 취소 거래설'이 결집 분위기를 촉발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15일 국회에서는 '뉴이재명을 논하다: 뉴이재명 바람과 민주당 외연확장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이언주 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 간 (정치권은)시대의 변화를 못 읽고 과거의 문법에만 집착한 게 현실이었다"며 "이제는 정당이 실질적인, 하나하나의 이슈에 대해 실무적, 실용성을 하나하나 구체성을 갖고 해결해 나가는 유능함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인 '뉴이재명'은 386 운동권 세대 등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아니거나 이들을 거부하지만, 주식 투자 활성화 정책 등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노선을 지지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특히 2030 중도·보수 유권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민주당 측에서는 이들을 잠재적 민주당원으로 고려하는 모습이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