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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원·엔 급락, 중동 안정이 관건"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5 18:13

수정 2026.03.15 19:14

한일 재무 "필요하면 공동 대응"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원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구두 개입을 하겠지만 구두 개입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다"며 "중동 상황의 안정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4일 도쿄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한일 재무장관 회담을 가진 뒤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달러가 강세이고 유로화나 엔화, 원화가 절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양국이 모니터링하고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처를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며 필요하면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날 발표한 문서에서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오는 11월 만료되는 한일 통화 스와프(통화 교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희토류 협력과 관련 "일본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만 말했다.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