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D 공영방송 인터뷰서 아스피데스 함대 파견여부 일축
"대단히 회의적..불필요에 효과도 없어" 독일 참가도 부정
"미-이스라엘이 전쟁 목표 알려 줘야 종전 계획도 가능"
AP, AFP,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바데풀장관은 이 날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이 아스피데스의 활동영역을 호르무즈 해협에 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매우 낮게 평가했다.
아스피데스는 홍해·아덴만 등 해역에서 선박 보호와 항행의 자유를 목표로 순찰·정보 제공·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EU 호위함대이다.
그는 이 함대의 초기 홍해 지역 파견부터가 " 별로 효과적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바데풀 장관은 호르무즈의 안전보장은 "군사적 갈등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야만" 보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EU함대가 (호르무즈 해협에)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도 독일의 참가는 전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그는 밝혔다.
"우리가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요구하는 것은 먼저 우리에게 이 번 전쟁의 구체적인 목표와 현재 진행상황 등의 정보를 공유해 달라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야 우리와 이 전쟁을 어떻게 끝낼 것인가를 의논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스라엘군과 미군은 2월28일 합동작전으로 테헤란 등 이란 도시를 폭격해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민간인 1300여 명을 살해했다.
이란은 이에 미사일과 무인기로 중동 전체의 미군 및 이스라엘군 기지들을 보복 공격했다.
전쟁이 시작된지 3주일 째에 접어 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되었다.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곳이 봉쇄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과 국제 경제는 점점 더 극심한 파괴와 진통을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