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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인터배터리 2026’ 성료…전략광물·美 통합제련소 비전 소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1:56

수정 2026.03.16 11:56

2022년부터 5년 연속 참석
공급망 전쟁 속 첨단 소재에 관심
"본업과 신사업 시너지 확대 추진"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 네 번째부터), 이철규 국회 산자위원장,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등이 인터배터리 개막일인 지난 11일 고려아연 부스 투어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 네 번째부터), 이철규 국회 산자위원장,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등이 인터배터리 개막일인 지난 11일 고려아연 부스 투어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고려아연은 이번에 2차전지 소재와 함께 첨단·방위산업의 핵심 소재인 전략광물 생산 역량을 소개하며 국가기간산업이자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생산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시 부스는 △밸류체인 디오라마 △동박 △황산니켈·전구체 △전략광물 △미국 통합제련소 △52년 기술력 △회사소개 △히스토리&글로벌 네트워크 등 8개 존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제련업 본업과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 간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미국 통합제련소와 전략광물 존을 중심으로 북미 공급망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해당 공간에는 미국 통합제련소에서 향후 생산 예정인 10여종의 비철금속과 전략광물 모형이 전시됐으며 그래픽 영상을 통해 북미 전략 거점 확보와 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구현된 광물 패턴 영상과 밸류체인 디오라마 전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박, 전략광물, 미국 통합제련소 존에서는 제품 모형을 살펴보며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소재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재계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기업 관계자들이 VIP 투어 과정에서 부스를 찾았다.

김성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성장실장도 전시 3일차에 현장을 방문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 동원그룹 관계자 등도 부스를 찾았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들도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들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52년간 축적된 제련 기술력을 기반으로 2차전지 소재와 전략광물을 아우르는 첨단 산업 소재 생산 역량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제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