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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김영환 충북지사 "공관위 결정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4:02

수정 2026.03.16 13:44

6.3 지방선거 충청북도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현 지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충청북도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현 지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하자, 김 지사는 "공관위 결정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16일 반발했다. 이날 당 공관위는 현역 광역단체장 중 첫번째로 김 지사를 컷오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관위는 자유민주주의의 원칙과 절차를 파괴했다"며 "또한 충북도민의 의사를 헌신짝처럼 가져다 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부터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고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정인을 정해 놓고 면접을 진행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반발했다.

앞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논의 끝에 현 충북지사를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 추가 공천 접수를 받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처럼 대한민국의 중심 축 역할을 하는 지역일 수록 새로운 시대 정신을 담아낼 인물, 미래산업과 지역 혁신을 이끌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물, 시대·세대 교체 요구를 힘 있게 실천할 새 지도자가 과감히 등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