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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AI모델 활용해 '분트로이' S/S 컬렉션 공개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5:37

수정 2026.03.16 14:04

GS샵 AI 모델이 분트로이 남성 라인 플렉슈라 재킷 및 팬츠를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샵 AI 모델이 분트로이 남성 라인 플렉슈라 재킷 및 팬츠를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샵은 자체 패션 브랜드 ‘분트로이’의 봄·여름(S/S)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분트로이는 지난해 어반 에슬레저 콘셉트로 출발한 브랜드로, 이번 시즌에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퍼포먼스 워크웨어’ 콘셉트를 적용했다. 정장 수요 감소와 비즈니스 캐주얼 확산으로 출근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흐려지는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GS샵 자체 패션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남성 라인을 정식 출시했다. 남성용 상품 7종을 선보이며 기존 여성 중심 상품 구성에서 남녀 고객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콘텐츠 제작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다. 남성 아이템 화보는 AI 모델을 활용해 제작했으며,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AI 기반으로 제작해 의류의 신축성과 활동성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 10일 GS샵 TV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S/S 컬렉션은 방송 시작 39분 만에 주문액 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벨에어 멀티팬츠’와 ‘플렉슈라 액티브 셔츠’ 등이 1만5000장 이상 판매되며 목표 대비 126% 판매율을 달성했다.

특히 ‘벨에어 멀티팬츠’는 양면 피치 가공 원단을 적용해 일상복과 운동복으로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지난 F/W 시즌에도 누적 주문액 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핏과 기장 등을 보완했다.

GS샵은 오는 18일 방송을 통해 ‘아스킨 반팔 니트’, ‘플렉슈라 재킷·팬츠’, ‘글라이드플렉스 팬츠’, ‘카프리 팬츠’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보석 GS샵 패션2팀 매니저는 “분트로이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퍼포먼스 워크웨어 콘셉트에 AI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와 다양한 콘텐츠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