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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새만금청장, 군산 재선거 출마…"새만금에 더 큰 역할"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4:18

수정 2026.03.16 14:18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16일 군산시청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16일 군산시청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16일 전북 군산·김제·부안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청에서 행정적 절차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 지원이 더 절실하다"라며 "저는 새만금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만금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고 싶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군산 정치에는 반드시 바뀌어야 할 모습이 있다. 네 편 내 편을 가르고, 끼리끼리 하는 정치로는 군산을 발전시키지 못한다"며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군산 정치는 더 이상 분열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의 정치로,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포용의 정치로 바뀔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군산은 GM대우 공장 폐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지역 상권은 무너졌다"고 진단하며 "그러나 지금 현대자동차의 9조 투자 계획, 군산조선소가 새 주인을 찾으면서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적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 유치를 위해 대통령께 직접 호소하고, 군산조선소가 HJ중공업으로 바뀌는 과정도 누구보다 깊숙이 지켜봤다"라며 "군산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기관차가 될 것이고, 이 일을 해낼 사람은 바로 저"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신영대 전 국회의원이 전직 사무장 공직선거법 사건으로 낙마하며 치러지게 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