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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발행어음 수신 잔고 1조 돌파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5:05

수정 2026.03.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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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모험자본 6000억 공급
발행어음 시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발행어음 시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키움 발행어음’ 출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키움증권은 올해 신규 모험자본도 6000억원을 공급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으며, 12월 19일 첫 발행어음 상품인 ‘키움 발행어음’을 선보였다.



키움 발행어음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형과 만기가 정해진 약정형으로 구분된다. 수시형은 16일 기준 세전 금리 연 2.5%다. 약정형은 세전 연 2.5%~3.3%다.

키움증권은 올 상반기까지 약 2조원 수신을 목표로 발행어음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모험자본도 6000억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중소·벤처·혁신기업 등을 위한 자금 공급을 늘리고 벤처캐피털(VC),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코스닥벤처펀드 활성화도 추진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성장 마중물이 될 지분 성격 투자에 2000억원 이상 집행할 계획”이라며 “민간 벤처모펀드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전했다. 이어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은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혁신기업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운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모험자본 투자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올해 1월 1일자로 모험자본투자 전담 심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