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시 상장..미래에셋운용은 '기술이전 유망 바이오섹터' 겨냥
[파이낸셜뉴스] 최근 운용업계 뜨거운 감자로 떠 오른 코스닥액티브 ETF 경쟁에 미래에셋운용과 한화자산운용도 참전한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적 모멘텀이 강화되는 시점에 국내 대표 액티브운용사들의 코스닥 액티브ETF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미래에셋운용은 이날 웹 세미나를 열고 오는 17일 상장 예정인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상품을 소개했다.
이 ETF는 코스닥 바이오텍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임상 모멘텀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따라 종목 비중을 조정하는 액티브 ETF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코스닥 종목의 비중이 약 80%, 바이오텍 비중은 약 70% 수준으로 제시됐다.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정책 자금 유입이 바이오 섹터 투자 환경에 긍정적"이라며, "K-바이오 백신 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다양한 정책 자금이 바이오 기업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더욱이 최근 일라이 릴리가 한국에 투자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한국의 바이오텍 기술력이 올라올수록 헬스케어 내에서 수익률 얻을 기회가 높아지기에 전체 시장보다 헬스케어, 바이오텍에 집중하면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화운용도 코스닥 150지수를 추종하는 관련 코스닥 액티브ETF를 신상품으로 17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나란히 상장한 삼성액티브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에는 상장 일주일도 안 돼 1조2000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