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1전비·2MCRC 찾아 영공방위태세 확인
1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진 의장은 2작전사를 비롯해 공군 11전투비행단(11전비), 제2중앙방공통제소(2MCRC)의 연합·합동작전 기반 영공방위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진 의장은 우선 육군 2작전사를 방문해 연습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진 의장은 "성공적인 전구작전 수행을 위해 합동후방지역을 안정화시켜 증원전력의 신속한 전개를 보장하고, 전쟁지속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범위한 후방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협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적 의지를 결집해 승리를 보장하라"고 당부했다.
진 의장은 공군 제2중앙방공통제소를 방문해선 MCRC 성능개량 결과를 보고받았다. 그는 "미래 전장환경을 고려해 합동성에 기반해 탐지·요격체계 및 각종 플랫폼을 연동하라"며 "전방위 공중위협에 통합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을 확충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MCRC는 중앙방공통제소(Master Control and Reporting Center)의 약자로, 대한민국 영공을 비행하는 모든 항공기를 24시간 감시하고 통제하는 '공군의 두뇌'이자 최전방 지휘소를 뜻한다. 공군은 최근 노후 시스템을 교체해 레이더 자료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신 무기체계와의 원활한 데이터 링크 등 정보 공유능력을 향상하는 성능개량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전비를 방문한 진 의장은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연합·합동훈련을 실시하라"며 "유사시 신속하게 출동해 적을 일격에 마비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라"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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