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최태원 동생’ 최재원 SK스퀘어 수석부회장, SK이노서 퇴직금 등 206억 수령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7:18

수정 2026.03.16 17:17

퇴직금 98억·한도 초과분 기타소득 69억 등 SK이노 직원 수·임원 수 모두 감소
최재원 SK스퀘어 부회장. 뉴스1
최재원 SK스퀘어 부회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스퀘어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말 퇴직한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약 206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작년 퇴직금 98억1000만원과 퇴직금 한도 초과분에 해당하는 기타 근로소득 69억61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급여 27억원과 상여 11억1800만원을 포함해 총 수령액은 205억8900만원이었다.

퇴직금은 최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전 SK E&S에서 근무한 기간을 포함한 15년 재직 기간과 월 기준급여 2억2500만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사내 규정에 따른 퇴직금 한도 초과분은 기타 근로소득 형태로 지급됐다.



이 밖에 퇴직자 가운데 차태병 전 패스키 비즈 디벨롭먼트 유닛장은 퇴직금 12억5900만원을 포함해 총 26억700만원을 받았다. 안정환 전 기업문화본부장은 퇴직금 15억3600만원 등 총 19억9100만원, 최환준 전 SoC 최적화그룹 리더는 퇴직금 8억9200만원 등 총 16억43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급여 12억원, 상여 7억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등 총 19억11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SK이노베이션 전체 직원 수는 2064명으로 전년(2148명) 대비 84명(3.9%) 감소했다.
임원 수 역시 112명에서 84명으로 28명(25%) 줄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