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기업, 개발도상국 시장 문 두드린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6 17:33

수정 2026.03.16 17:33

KOICA 국제개발협력 사업 설명회 개최
스타트업·중소기업 해외 진출 기회 모색
부룬디·베트남·동티모르 ODA 사업 확대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제주도는 제주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KOICA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개발협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제주도는 제주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KOICA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개발협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OICA 국제개발협력 지원사업 이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KOICA 기업협력 프로그램인 창의적기술협력사업(CTS)과 기업협력사업(IBS)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창의적기술협력사업(CTS)은 국내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도상국에서 실증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협력사업(IBS)은 기업의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 해결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참석 기업들은 사업 추진 절차와 참여 방법, 지원 내용 등을 설명 듣고 질의응답과 현장 상담을 통해 사업 참여 가능성을 검토했다.

제주도는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제주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약 1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부룬디와 베트남, 동티모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KOICA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한 인도네시아 본탕시 지원사업도 올해 하반기 착수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국제개발협력은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의 기술과 사업 모델이 해외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회”라며 “제주형 ODA 사업과 KOICA 협력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KOICA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상담과 후속 컨설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