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TS 뜨자 광화문 ‘초긴장’…경찰서 ‘민간 총기 반출’까지 제한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7 05:20

수정 2026.03.17 08:2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닷새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공연 당일 도로 통제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2026.03.16.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닷새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공연 당일 도로 통제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2026.03.16.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안전 조치가 나날이 삼엄해지고 있다.

17일 뉴스1,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2일 일선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 공연 당일인 21일 전후 민간 소유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러한 민간 소유 총기 출고 금지 조치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설 명절 또는 국제 정상회의 기간 중에 이뤄진다.

이번 공연이 최대 26만명이 몰리는 대형 행사인 만큼, 테러 가능성과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총기 소지 허가를 받은 사람은 총기·실탄·공포탄은 허가관청이 지정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실사용을 위해서는 용도를 사전에 허가받고 허가관청에 보관 해제를 신청해야 한다.

경찰은 민유 총기 출고 금지 외에도 경찰 인력 6500여명을 동원해 안전 사고 및 인파 관리에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이브도 지난주 인근 주요 병원들에 공연 당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수용과 치료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수신 기관에는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주요 대형 병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대형 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응급의료센터와 사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광화문 광장 인근 건물 31개의 건물 전면 출입구가 폐쇄되고, 이외 25개 건물 옥상 등 상층부 출입이 제한된다.
세종대로·사직로·율곡로·새문안로·종로 등 인근 주요 도로 교통도 통제 예정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