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자산재평가로 자기자본 확대
CB 전환 통해 재무구조 추가 개선
CB 전환 통해 재무구조 추가 개선
[파이낸셜뉴스]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이 자산재평가를 반영한 재무제표 정정안을 이사회에서 승인한 뒤 공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무제표 정정은 외부 감사 과정에서 발생한 재무제표 수정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보유 중인 토지 등 유형자산에 대한 자산재평가 결과 발생한 재평가잉여금이 자기자본에 반영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아이엘은 이번 재무제표 정정을 통해 내부결산 결과 관련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할 수 있다"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했다. 아울러 올해 1·4분기 진행한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 역시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최근 사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과 전략적 투자 비용 등이 회계상 손실로 반영됐지만, 기존 자동차 전장 사업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29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아이트로닉스와의 합병을 통해 기술 개발과 생산, 품질 및 공급 체계를 통합하며 전장·모빌리티 디바이스 분야 양산 대응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자산재평가를 반영한 재무제표 정정을 통해 최근 시장에서 제기됐던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해소됐다"며 "올해 초 진행된 전환사채 주식 전환으로 자기자본이 추가적으로 확충되면서 재무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 사업에서 축적된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연결하는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