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는 안정적 자금조달과 비이자이익 확대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소비자와 금융 트렌드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커지면서 작성됐다.
보고서는 대중·시니어·외국인·부자·최고경영자(CEO) 등 금융소비자 56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인터뷰를 실시해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과 CEO 고객군까지 포함해 다양한 금융소비자의 특성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기존 개인금융 연구와 차별성을 갖는다는 평가다.
조사 결과 외국인은 금융기관보다 같은 국적의 지인이나 자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의 경우에는 기업승계 시점에 주거래은행을 변경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을 분리해 거래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3세대 CEO는 금이나 예술품 등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영업점 이용도 제신고 등 단순 업무 처리 중심으로 이용하는 등 1세대와는 다른 은행거래 행태를 보였다.
이외 보고서는 은행 앱의 초개인화 서비스 수요와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이후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 변화 등 금융소비자의 최신 관심사에 대한 고객군별 분석도 함께 담았다.
서경란 IBK경제연구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기업은행이 기업금융뿐 아니라 개인금융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에 대한 심층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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