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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스팟, 지난해 첫 흑자 전환...전년 比 매출 70% 성장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7 13:56

수정 2026.03.17 13:56

2025년 매출 281억원...글로벌 확장 본격화
스위트스팟 제공
스위트스팟 제공
[파이낸셜뉴스] 팝업·상업용 리테일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2025년 매출 281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의 2025년 매출은 전년 166억원 대비 약 70%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2015년 설립 이후 플랫폼 구축과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핵심 사업 영역인 팝업스토어 운영과 상업용 리테일 자산관리 부문이 함께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흑자 달성은 축적한 사업 모델의 시장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팝업스토어 사업은 누적 8700건 이상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팝업 전용 공간 브랜드인 ‘스테이지 엑스’를 성수, 종로 등 핵심 상권으로 확대하고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첫 해외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확장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 팝업 운영사 최초로 네이버 지도 콘텐츠 제휴를 체결하고, 대기업 사옥 전용 팝업 서비스 ‘샵앳피소드’, AI 기반 ‘팝업스토어 예산 계산기’를 선보이는 등 팝업 운영 데이터와 플랫폼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 구조를 확장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기술 기반 플랫폼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성장폭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지난 10년간 시장을 개척하며 축적한 방대한 운영 데이터와 노하우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스위트스팟은 이미 국내 팝업스토어와 리테일 시장에서 신뢰받는 리더로 자리 잡았으며 차별화된 전문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혁신을 가속화하고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트스팟은 브랜드 마케터와 소비자를 위한 팝업스토어 기획·운영부터 자산운용사와 디벨로퍼와 협업하는 상업시설 자산관리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이다. 상업용 부동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간을 직접 확보·운영하며 브랜드와 공간주 양측 모두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누적 8700건 이상의 팝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와 공간의 자산 가치를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