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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서울시장 출마' 오세훈에 "우유부단함으로 시간 낭비"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7 16:27

수정 2026.03.17 16:20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은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선당후사의 결단이라며 출마를 자기희생처럼 포장했다"며 우유부단하다고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 시장의 경선참가 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오늘까지도 좌고우면하며 후보등록을 고민했다는 우유부단함이 오히려 놀랍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오 시장이 개인적 유불리를 재느라 소중한 경선 시간이 열흘이나 낭비됐다"며 "이 시간을 만회할 만큼 치열한 경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후보등록 지연으로 경선 일정이 늦어진 만큼 그간 부족했던 정책 검증의 기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민주당보다 더 많은 횟수의 TV토론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장동혁 지도부에게 '절윤 결의문' 후속 조치를 위한 인적 쇄신과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을 촉구하며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두 차례 보류했다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