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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민 안전점검 참여단 100명 모집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7 16:50

수정 2026.03.17 16:49

교량 감시단 80명 신규 도입 우수활동자 최대 400만원 포상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고속도로 교량 하부를 점검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고속도로 교량 하부를 점검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국민이 직접 고속도로 시설물을 점검하는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한다.

도로공사는 17일 고속도로 주요 시설물 점검에 참여하는 '국민안전 참여단'과 교량 인근 주민이 상시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교량안전 국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 참여단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도로, 교량·터널·절토사면·옹벽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을 국민이 직접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신고한다. 총 100명을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참여자는 사전교육 후 상시 점검에 참여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우수활동자 8명에게는 총 4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참여단은 교량 균열과 중앙분리대 파손 등 912건의 위험요인을 발굴·조치하며 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교량안전 국민감시단은 30년 이상 노후 교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교량 인근 주민과 교량을 1대 1로 매칭해 일상 속에서 위험징후를 상시 점검하는 방식이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모바일로 신고하면 전문가가 정밀 진단 후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감시단은 서울·경기·경남·부산·울산·경주 지역 주민 80명 내외를 선발하며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참여자에게는 월 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활동자 10명에게는 총 37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두 제도 모두 자기소개서와 관련 경험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이상재 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안전 참여단은 고속도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새롭게 시행하는 교량안전 국민감시단에도 많은 국민이 참여해 안전 수준을 높이는 정책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