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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세훈 공천 신청에 "선거용 출마쇼"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7 17:22

수정 2026.03.17 17:22

"오세훈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7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을 신청하자 "선거용 출마쇼가 막을 내렸다"며 "남은 것은 시민의 삶에 대한 무능, 무책임, 그리고 무감각뿐"이라고 질타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한 주 오세훈 시정은 전시행정과 위법 논란으로 얼룩졌고, 지하철 운행 차질 같은 시정 마비까지 겹치며 시민 불편만 키웠다"며 "서울시민께서는 10년 치 피로감을 한꺼번에 느끼셨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오세훈식 무능 행정에 마침표를 찍을 선거"라며 "내란을 옹호하는 장동혁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
그 공천장을 받을 오 시장도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시장은 혁신의 주체가 아닌 혁신의 대상일 뿐"이라며 "제2, 제3의 한강버스와 감사의 정원 같은 전시행정에 따른 혈세 낭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 시장이 이날 공천 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불거진 공천 잡음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