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박수민 "장동혁·오세훈 탓만 해서는 안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7 18:13

수정 2026.03.17 18:13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공식 후보 접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공식 후보 접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절윤 결의문' 후속 조치를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탓만 해서는 해법이 나오지 않는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이 서울시장 공천에 등록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환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오 시장이 공천 접수를 두 차례 늦춘 것에 대해 "(더 보류했다면) 오해와 억측이 나와 당과 오 시장 모두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이 출마를 공식화하자 "경선다운 경선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공당의 도리"이라며 "당의 변화 촉구에 대해 토론한다면 당이 변할 것이라고 국민들이 믿을 것"이라고 했다.

절윤 결의문 후속 조치에 소극적인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너무 협소해졌으니, 확장해야 한다"면서도 "후보들이 나옴으로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의 변화 방향은 후보들이 이야기할 것"이라며 "당대표와 오 시장한테만 뭐라고 하면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지적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