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상동광산 선광장 준공
공장 증설해 年 4000t 생산
공장 증설해 年 4000t 생산
강원자치도는 17일 영월 상동 ㈜알몬티 대한중석 현장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루이스 블랙 ㈜알몬티 대표, 최명서 영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광장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선광장은 연간 약 2300t의 텅스텐 정광을 생산하며 이 중 2100t을 우선 미국에 수출한다. 상동 광산은 세계 평균 품위의 약 2.5배에 달하는 고품위 광산으로 추정 매장량만 5800만t에 이른다. 텅스텐은 국가 핵심광물 38종 중 하나로 첨단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필수 자원인 만큼 이번 준공의 의미가 크다.
도는 향후 공장 증설을 통해 제련 시설까지 구축할 경우 연간 최소 4000t 규모의 산화텅스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국내 가공을 통해 산화율 99.9%의 산화텅스텐 생산이 가능해지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국내로 완전히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텅스텐은 반도체, 방위산업의 필수 소재로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있어도 원료가 없으면 산업은 움직일 수 없다"며 "앞으로 제련공장이 완성돼 산화텅스텐이 생산되면 그때는 반도체 강국 한국이 필요한 국내 수요 전량을 충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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