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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US스틸 인수에 8.4조원 융자…JBIC·3대 메가뱅크 참여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8 08:23

수정 2026.03.18 08:23

철강 공급망 강화 위해 관민 자금 지원
2021년 11월 26일 일본 도쿄 소재 일본제철 본사에 걸린 로고 모습. 사진=뉴시스
2021년 11월 26일 일본 도쿄 소재 일본제철 본사에 걸린 로고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제철의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과 3대 메가뱅크 등 민간 금융기관이 총 9000억엔(약 8조4224억원)을 융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8일 보도했다. 철강 제품의 공급망 강화를 위해 관민이 함께 자금 지원에 나선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JBIC는 일본제철에 약 5500억엔을 융자한다.

민간에서는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등 3대 메가뱅크에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도 참여해 총 3500억엔을 융자할 예정이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6월 US스틸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총액은 141억달러(약 20조9808억원)에 달한다. 이는 일본제철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로 인수 자금 전액을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브리지론(단기 연결 자금)'으로 조달했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자금 조달 방안을 두고 물밑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